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지난 19일~20일 1박 2일 동안 상호문화이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일반가정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 깊은 활동이 됐다.
특히,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 출신의 전문 강사와 함께 축제 형식으로 이뤄져 어린이들도 즐거워 했다.
캠프 첫째 날은 학교에서 필리핀 마스카라를 만든 후 네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춤과 전통놀이를 하며 축제를 체험했다.
둘째 날은 서울 다문화박물관으로 이동, 브라질 전통 음식인 페이조아다를 만들어 먹고 아프리카 전통춤을 배우면서 아프리카의 축제를 즐겼다.
상호문화이해 캠프에 참가한 북상초등학교 학생들은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들이 있고 그 속에는 나름대로의 재미와 의미가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다음에 이런 캠프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지영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캠프였던 만큼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상호문화이해 캠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