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배명식)은 지난 22일 무릉리 산포마을 앞 강정들에서 올해 처음 벼 베기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정들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벼의 성장 발육이 좋아 알 톨이 통통하며 맛 또한 좋은 쌀이 생산된다.

 

이날 벤 벼는 지난 4월 22일에 이앙했던 조광벼(조생종)로 3,400평(11,240㎡)의 논에 심었으며, 추수 후 농협에 판매될 예정이다.

 

첫 벼 베기를 한 전수익(62)씨는 산포친환경 쌀 작목반(대표 김용숙)에서 평소 성실하고 마을의 공동일도 앞장서는 모범 농업인이다.

 

벼 베기 현장을 방문한 배명식 남하면장은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남하면이 풍년이 되고, 농가소득이 한 층 향상돼 농업인의 얼굴에 항상 미소가 번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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