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경남 공립학교장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23일~6월 18일(27일간) 외부 용역업체(코리아리서치)가 도내 전 공립학교장 708명에 대해 내·외부평가단 3만여 명에게 온라인을 통한 설문평가 형태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공한 직무 청렴성 분야와 청렴실천·솔선수범 분야를 바탕으로 자체 전담팀을 구성·검토해 13개 지표로 구성했다.
평가 결과 전체 평균은 9.75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업무관련 업체(급식납품·공사·방과후 강사송출·수학여행·수련회 관련업체) 및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청렴도 평가는 9.88점(10점 만점)으로 내부청렴도(소속학교 교직원 평가) 평가 9.69점 보다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군 지역은 거창·함안이 9.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 지역은 밀양(9.81점)이 가장 높았다.
특히, 18개 지역 가운데 12개 지역은 평균(9.7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반면 6개 지역은 평균이하로 평가됐다.
김칠성 교육장은 “경남 공립학교장 청렴도 평가에서 군단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가 거창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