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오는 28일~9월 5일까지 2014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광열 의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광열 위원장은 “제7대 의회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적지 않는 부담을 느낀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5기 추진된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감사가 될 뿐만 아니라 민선6기 첫 출발점에서 향후 군정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정책위주의 감사가 될 것”이라고 감사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동안 진행돼 왔고, 또 앞으로 계획한 사업들에 대한 면밀히 검토와 함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조치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업 추진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군민의 뜻이 반영된 올바른 군정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확인할 것이며, 예산을 낭비하거나 군정의 방향이 군민의 뜻과 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질책과 더불어 책임을 묻는 반면 소신을 갖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야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과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군의회의 주요 권한으로,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토록 되어 있으며, 올해는 6월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실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정례회 실시시기를 늦추게 됐다고 의회관계자는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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