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5일 거창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3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소방호스 끌기 부문에서 2위를 차지, 실력을 과시했다.
경남소방본부와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2,000여명의 경남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소방인들의 단합과 의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자리였다.
특히, 참가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투지를 불사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했던 의용소방대원은 “많은 비로 경기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