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지난 18일 거창지역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거창유치원 원아와 관내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다함께 모여 대구 별나라극단 초청 인형극을 관람했다.
인형극은 ‘떡자루, 돈자루, 떡자루’로, 빨강 도깨비와 파랑 도깨비가 사람들이 얼마나 나쁜지 내기를 시작하고, 아랫마을에 사는 돌쇠가 빨강 도깨비가 놓고 간 떡자루, 돈자루, 떡자루를 혼자서 가지지 않고 형님 떡쇠와 함께 나누어 가지는 모습을 보고 반성한다.
빨강 도깨비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착하게 살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으로 유아들에게 나눔과 행복이라는 교훈을 심어 주었다.
거창유치원 원아들과 지역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함께 웃고 즐기는 사이 유대감과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날 교사들은 소인수 학급 원아들이 체험할 수 없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준 지역 거점유치원인 거창유치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거창유치원은 거창지역 거점유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축구교실, 태권도교실,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 교사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립 유치원의 유대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