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경기)에서 운영하는 ‘해밀교실’의 청소년들이 8월 6일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에서 17명이 응시,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13일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21명이 합격, 2014년 한해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해밀교실’은 국비를 지원받아 거창군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김 모(15)양은 1년 6개월 만에 중입, 고입, 고졸 시험을 모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해밀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위해 가진 재능을 사랑과 나눔으로 지도해 준 1388학습지원단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운 날씨에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앞으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정고시 이후 ‘해밀교실’에서는 상급학교진학 진로지도 및 사회진입 과정지도 등의 활동과 자기개발활동, 자원봉사활동, 체력단련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2015년 4월 검정고시대비반을 모집‧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전화 ☎ 941-2000 / 940-3969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