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종합대책은 9월 6일~10일까지 5일간 교통, 경제, 재난, 민원, 의료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7개 분야에 14개 세부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수송이 부족한 버스 노선을 증회 운행하고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및 무료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교통상황실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24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편신고를 접수·처리한다.
기상이변과 명절로 인해 농축산물 가격 폭등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단속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재래시장 이용하기, 직거래 확대운영, 지역 특산품 사주기 운동도 적극 추진한다.
또, 체불임금 청산 독려반을 운영해 근로자들이 일한 대가를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안전공급 상황실 운영 및 가스판매업소의 윤번제 영업을 통해 가스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보건소 내 비상 진료반 편성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추석을 맞이해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하고 당당한 공직사회 구현하기 위하여 연휴기간 당직 근무실태를 점검하는 등 자체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사건, 군부대사건 등 사회적 큰 사건으로 인해 명절 분위기가 침체이나 어려운 시기일수록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시행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석 연휴 긴급 상황 연락처 : 거창군 당직실(☎940-3222)
거창군청 종합상황실(☎940-3030)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