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 관악부가 지난 26~27일 한국관악협회(K․B․A) 주최로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초등학교에서 44개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거창초교 관악부는 ‘계룡행진곡’과 ‘Portrait of freedom’을 연주, 깊은 음색과 웅장한 감동을 전하며 심사위원진과 청중평가단의 호평을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거창초등학교 관악부(지도교사 이아영, 지휘자 김채동) 학생들(이수빈 외 57명)은 방과 후 교육활동시간과 여름방학 음악캠프 등을 통해 연주실력을 신장시켰다.
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은 여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악기를 점검하고, 지휘자의 눈빛과 손끝에 집중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다.
또, 대회당일 관악부 단원들의 가족까지 동참해 열띤 응원을 펼쳐 실력을 마음껏 과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명의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방학 중 시간을 쪼개어 매일 모여 각자의 예술적 기량을 갈고 닦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낸 관악부 학생들의 노력에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그 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거창교육지원청, 관악부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