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는 스트레스와 분노 등의 감정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26일~29일 ‘학교폭력예방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15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실시했다.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5학년은 감정조절과 역할극, 6학년은 갈등해결과 역할극, 4학년은 공감과 역할극으로 담임교사와 카운슬러가 팀티칭으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내면에 숨어 있는 표현의 욕구를 분출하고 자신의 숨겨진 모습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창초등학교는 ‘2014.어깨동무 운영학교’로 선정돼 ‘어깨동무 프로그램’운영지원을 받아 계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가 놀림받는 장면의 연기를 통해 학교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알게 됐다. 가해자 피해자의 입장을 느껴보니 학교폭력을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을 알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