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원학골 3개교(북상초, 마리초, 위천초) 1~6학년은 지난 8월 28~29일 양일간 함양군 황석산청소년수련원에서 합동야영수련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김석린 수련원장 환영 인사 및 북상초등학교 최지영 교장의 격려사로 입소식을 가진 후 레크레이션 및 물놀이, 트레킹,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북상초, 마리초, 위천초는 원학골 한 골짜기에 자리한 지리적 유대감으로 이날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3개교 연합 학생야영수련활동을 갖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특히, 1~2학년 학생도 참여하여 형, 누나, 오빠, 언니가 너나할 것 없이 동생을 보살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2일차 오전에 진행된 7km의 트레킹 코스에서도 학생들은 자기 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정민욱 학생(북상초 4학년)은 “정말 재미있는 수련활동이었고, 다른 학교와 같이 해서 더 좋았다.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 3개 학교는 차후 같은 중학교로 배정될 예정이며, 공동교육과정은 3개교 학생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