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지역 대표 관광지인 위천 수승대의 입장료가 9월 1일부터 무료화 돼, 주차비만 받는다.
수승대 입장료 무료화는 거창군의회가 지난 2013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서 수승대의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바란다고 거창군에 요구한데 대한 조치결과다.
거창군의회는 지난 201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군 집행부에 ‘국립공원 입장료를 징수하는 곳이 없으나 수승대만 유일하게 징수하고 있으므로 성수기 수승대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었다.
이에 군은 2013년 12월 31일 입장료 관련 조항을 삭제한 ‘개정 조례안’을 공포, 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수승대 입장료는 성수기인 7~8월에만 어른의 경우 개인 1,000원 단체 900원, 청소년과 군인은 개인 700원, 단체 600원, 어린이는 개인 500원, 단체 400원을 받아 왔다.
또, 주차비는 소형차 당일 3,000원 체류시 6,000원, 대형차 당일 5,000원 체류 1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거창군이 2013년도 수승대에서 징수한 입장료는 5,900만원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