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농협(조합장 임기특)은 지난 2일 국내에서 활동하는 평양예술단을 초청, 군민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농협은 지난 2012년 9월에 이어 농업인의 문화,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농․산․어촌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대상 농협으로 선정돼 지난 2일 오후 3시30분~5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수승대관광지 내 축제극장에서 500여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예술단의 수준높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산․어촌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이란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예술단체 주관, 복권위원회 후원, 농협중앙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승대농협 임기특 조합장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공연 참여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종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우리 농업인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더 삶의 활력소가 돼 올 한해를 풍년 농사로 마무리,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고자 이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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