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이유직 교수와 동아대학교 도창희 교수, 지역 활동가, 마을기업대표, 담당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정책공유 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창스타일 맞춤형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거창, 맞춤형 마을을 만들다’라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업기술센터에 마을만들기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거창 맟춤형 마을만들기 마스트플랜과,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개선방안 설명 후 군수 주재로 전문가 의견과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추진중인 마을만들기의 주요 방향은 지금까지의 하향식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공동체형성을 통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거창 맞춤형 마을만들기의 주요내용은 5대 분야 핵심 사업으로 로컬푸드, 귀농․귀촌, 마을개발, 문화․복지, 도농교류와 3대 전략사업인 통합행정구축, 민간조직 활성화, 인적이프라 구축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의 지원체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됐있다.

 

마을만들기 공동체형성을 위해 공모전과 시범사업을 통해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마을리더 및 주민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전문가와 활동가를 파견해 모니터링과 컨설팅 지원 등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마을만들기 지원조례를 하반기에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내년에 중간지원조직 설립으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이홍기 군수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와 문화․복지향상, 문제점 해결 등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