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내 서비스 업소의 화장실을 청결․쾌적하게 개선함으로서 고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업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깔끔화장실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비스 업종 중 시설개선이 필요한 일반음식점, 미용업 등 위생업소 30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100만원(총 사업비 3000만원) 씩을 지원한다는 것.
군은 지난 2011년 30개소, 2012년 30개소의 화장실 개선을 완료해 10개소를 깔끔화장실로 지정하고 표지판과 위생·편의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올해 3년째 계속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낙후된 시설과 규모가 열악한 영세업소 화장실이 우선대상이며, 특히, 이번 사업은 가조음식특화거리 조성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지역 내 영업소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 홍보를 위해 거창군 홈페이지에 3월 20일부터 안내문을 게시중인데, 지원희망업주는 군청 또는 관련단체 지부(외식업거창군지부(944-4188), 미용업거창군지부(943-8759))를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실태 조사 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현 시대는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이 영업의 한 승부수가 될 수 있다”며,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개선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깔끔화장실 조성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거창이미지에 동참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민원봉사과 위생담당(☎940-3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