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만)는 거창지역자활센터에 위탁운영중인 거창군 녹색체험농장이 아산사회복지재산에서 공모한 ‘2014년도 사회복지시설 생산기자재 지원사업’에 선정돼 420여 만원 상당의 경운기와 로터리 부착물을 지원받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77년 7월 1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그룹의 모 회사인 현대건설(주)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 는 설립취지에 따라 의료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932개의 시설이 공모했으며, 최종 123개 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 녹색체험농장은 영농체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여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실현을 위해 거창군농업기술센터가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조성한 농장으로, 2015년부터는 운영 위탁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군민대상 텃밭분양, 학생 영농체험을 통한 식생활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녹색체험농장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 민간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