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5일 거창읍을 시작으로 읍·면 단위 민·관협력 복지 인적 안전망인 ‘복지도우미’와 ‘통합복지서비스지원단’ 등 12개 읍면의 총 50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할 강화 순회교육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동반 자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구성 운영 중인, 읍면 단위의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1월 지역실정에 밝은 전 마을 이장에게 조례개정을 통해 ‘복지도우미’로 새로운 임무와 역할을 부여하고, 2012년부터 구성‧운영해 오던 '희망복지거점추진단’을 재정비하고 역할을 강화한 ‘통합복지서비스지원단’으로 재구성해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과 공공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 인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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