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거창경찰서(서장 김학철)와 공동으로 15일 청내 3층 대회의실에서 2학기 학교폭력근절 경ㆍ학 공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칠성 교육장, 김학철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및 인성부장교사, 생활안전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했다.
9월 15일~10월 24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는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생(초4~고2)과 표집대상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및 관련 인식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학교별 현황정보를 제공하고 학교폭력예방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학교폭력실태조사 설명회 후에 진행된 학교폭력근절 대책 회의에서는 취약지역 순찰강화, 학생상담활동 활성화, 위기학생 집중관리,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 실시, 학교와 경찰과의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인성부장교사는 “형식적이지 않은 회의라서 좋았으며, 인성부장교사들과 경찰관들이 그 동안 느끼고 생각해왔던 많은 의견들을 나누고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방안들을 도출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