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원학교인 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정시균)는 최근 진양도서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꿈나르미 Book Bus’를 타고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가했다.

진양도서관의 ‘꿈나르미 Book Bus’ 는 도시에 비해 도서관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이다.

진양도서관은 ‘꿈나르미 Book Bus’ 운영으로 지역 간 독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경상남도민의 독서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상초 병설 유치원 아동들과 저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방문한 북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동화나라에 온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버스 안이 작은 미니 어린이 도서관으로 꾸며져 있었다. 양면에 들어선 서가에는 책들이 가득 꽂혀 있었고, 도서 관련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학생들과 원아들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고, 독후 활동으로 나무구슬을 꿰어서 예쁜 팔지도 만들었다.

3학년 강 모 학생은 “버스 안에 도서관이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버스 안에서 책과 함께 보낸 시간을 즐거워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