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면 경계 입구부터 도로변에 가을 전령인 구절초를 가꿔 아름답게 핀 꽃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거창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구절초 거리는 이미 거창의 명물로 소문이 난 단풍나무 거리에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는 일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화초로, 흰색 꽃의 하늘거림이 코스모스와는 다른 청초하며 깨끗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북상면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가꾸어온 구절초가 올해 들어 가장 절정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가을 풍경을 북상의 아름다운 구절초와 함께 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조성한 갈계숲 꽃무릇 단지가 내년에 생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북상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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