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19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이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청정도시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로 확대된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를 시행했으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그린리더 회원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승용차 없는 날’ 녹색생활실천 군민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또, 거창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하고 있는 창조거리(코오롱 ⇔ 거창교회/올포유 ⇔ 태백상회)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9. 19일~20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와 병행해 군청 앞 로터리 주변에서 거창읍 새마을부녀회의 재활용품 판매장 및 새마을 문고(헌책방)도 운영했으며, 올해 행사 주제를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 으로 정하고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해 자전거 등 에너지 효율적인 교통수단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행사를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걷기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승용차 이용 안하기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