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배명식)은 본격적인 가을걷이에 들어가기 전 마을마다 청소를 하고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와 함께 마을의 분위기를 가을로 물들여 가고 있다.

특히, 지산리 5개 마을에 가조 방향의 길과 남하로 넘어가는 고갯길 양쪽으로 직접 만든 허수아비 100여 점을 세워 가을 황금 들녘과 어울리게 연출했다.

또, 2014년 거창한마당축제에 맞추어 면사무소 입구를 가을 국화로 단장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가을의 빛깔과 향기를 선물하고 있다.

각 마을 주민들은 마을공터에 모아두었던 폐비닐 등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도 정리해 마을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하천 주변의 잡초와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을 잘라내고 쓰레기를 줍는 등 마을 환경 꾸미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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