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원하고 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에서 시행하는 경남싸이언스 21 경진대회가 지난 24일 도내 13개 고교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기․전자 및 첨단 제품 디자인 관련 꿈을 키우는 경남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로봇제작 경진대회를 통하여 미래 국가 성장 동력 산업인 로봇관련 산업의 기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고, 고교생들의 공학 및 로봇 디자인 기술 분야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의 13개 고교 15개팀(45명)이 출전한 가운데 오전에는 교육, 오후에는 레고로봇 제작후 외형디자인 평가(독창성, 완성도)와 로봇 씨름 경기(기능성, 경기력)를 시행하고 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물금고 리얼스틸팀(지도교사 송민섭)이 차지해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 3팀(팀딩 70만원)은 경남로봇고(G∙E∙A∙R), 경진고(타치코마), 진영제일고(황소한마리)가 차지했고, 장려상(팀당 40만원)은 경남자동차고(준혁똘마니), 서창고(서창), 아림고(블랙펄), 칠원고(LTE-A), 마산제일여고(해윰), 함양제일고(옥시크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해범 총장은 대회 환영사에서 “경남싸이언스 21 경진 대회는 경상남도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행사로, 과학적 사고 함양과 창의력을 키워 미래의 국가성장동력 및 경남전략산업에 도움이 되는 인재에 대해 관심집중 및 진입시키기 위해 개최된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대회를 보완 발전시켜 명실 공히 경남도내에서 각광받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으니 대학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