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 한마음도서관은 오는 10월 18일 김동리와 박목월을 만나러 약 80명이 '경주 인문학 기행'을 떠난다.
‘경주 인문학 기행'은 우리나라 대표 작가 김동리와 박목월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고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립 한마음도서관 관계자는 “오는 9월 29일 오전 9시~10월 6일까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접수를 받으며, 어린이(초등4학년 이상), 청소년, 일반으로, 가족에 한해서는 본인 포함하여 동반 2인까지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로 점심도 제공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면 된다”고 말했다.
탐방경로는 금장대, 대릉원(천마총), 불국사, 동리목월 문학관 일정으로 순회하며, 특히 김동리 작가의 <무녀도>와 현진건의 <무영탑>을 미리 읽어오면 한국문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지 기행전문가인 강사와 모든 일정을 동행하여 생생한 경주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짚어보는데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도서관 내에서 이루어진 강연의 틀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감성을 키워보는 계기와 지역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940-8470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