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1일 군수실에서 이홍기 군수와 거창시니어클럽 관장 선용스님과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니어클럽은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최근 노인의 역할 상실, 사회적 소외감, 건강, 경제적인 문제, 부양가족 문제 등으로 노인의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고,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 부양 문제와 노년층의 경제적 문제와 직결된다.

시니어클럽은 이러한 문제의 대응방안으로서,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더 나아가 지역자원 활용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사업을 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4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거창시니어클럽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고유사업 5종, 여가지원사업 3종, 홍보출판사업 3종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우리지역 실정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홍기 군수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영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거창시니어클럽이 앞장서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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