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관내 장애학생들을 선발, 26일 창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장애학생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거창교육지원청은 축구(5인제 단체전)와 단거리 육상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번 대회에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장애학생 선수들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육대회 참가로 인하여 누구나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경기가 마칠 때 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축구종목 선수들을 지도하고 인솔한 거창교육지원청 박향숙 교사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대회가 열린 것이 반갑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학생의 학교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칠성 교육장은 “장애학생이 주체가 돼 이루어진 큰 대회에 이렇게 관내 학생들이 참석하여 기량을 뽐낼 기회가 생겨 기쁘고, 향후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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