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한은영)은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체험포를 조성했다.

이날 조성한 감자 체험포는 씨감자 6상자로 1281㎡에 조성됐는데 가능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수확된 감자 수익금은 전액 ‘아림1004’ 등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전봉우 마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조성한 감자 체험포는 단순한 감자를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결속강화와 더불어 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과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영 마리면장은 주민자치 위원들과 함께 감자를 심으면서, “이날 행사는 면에 의존하는 주민자치의 틀을 깨고 자치위원들 스스로가 지역의 리더의식을 가지고 앞장서서 행사에 적극 동참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에 조성한 감자 체험포를 통해 자매결연 기관인 청학1동과의 수확체험을 계획중에 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다양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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