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안전생활 모바일 앱 ‘거창스마트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거창스마트지킴이는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재난·재해나 사건·사고 현장의 영상과 음성을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거창군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해 정확한 상황 판단 및 신속한 현장 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민 안전서비스이다.

구글 Play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검색화면에서 ‘거창스마트지킴이’를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사용자등록을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앱을 실행한 후 ‘통합관제센터 연결’을 터치하면 통합관제센터와 영상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고, 자동으로 GPS기반의 현장위치정보가 표시돼 신속한 현장 지원이 가능하다.

현장상황을 알리고자 할 때, 위험한 상황에 처해졌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등 혼자서 처리하기 어려울 때 거창스마트지킴이를 활용하면 관제요원과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거창군 통합관제센터는 거창군청 4층에 위치해 방범, 주정차단속, 어린이보호, 재난감시 및 초등학교에 설치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통합해 운영하는 안전기반시설로서, 경찰관제센터장과 관제요원 12명이 근무조를 편성해 365일 24시간 거창군 구석구석을 관제하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모든 장소에 CCTV를 다 설치할 수는 없으나 스마트폰을 가진 우리 군민들이 거창스마트지킴이 앱을 설치하고 활용한다면 수 만대의 CCTV설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저화질CCTV 교체, 범죄취약지역 사회안전CCTV 추가설치, 소수의 관제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지능형관제시스템 도입 등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