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이사장 이명선)가 주최한 제3회 국제무용제가 지난 9월24일 개막해 4일간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국제무용제는 브니엘 예술고등학교의 ‘궁’ ,화관무, 김미숙무용단의 태평무의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10개 단체15회의 명품공연으로 2만여 명의 관객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거창국제 무용제는 거창군 예산 7,000만원, 자부담 700백원 총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비용 고효율 축제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미,콜롬비아,치카치코스팀의 라틴댄스와 플라멩고,탱고 등의 열정적인 무대와 인디안 스프릿, 스트롱 아프리카, 몽고 발레, 엘마스 등 초특급 무용단을 초청해 수준높은 공연으로 국내외 무용팀들이 꼭 서고싶은 무대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국제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거창국제무용제 조직위는 거창국제무용제가 거창을 넘어 전국으로 세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3회 이상 개최된 실적을 바탕으로 국비.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거창한 거창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창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사)거창국제무용제 조직위측에 따르면 지난 29일자 일부 지역신문에서 ‘거창 국제무용제 예산 낭비 논란 및 관람객에게 온누리 상품권 제공’ 등을 지적하며 1면 기사로 다뤘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 지역신문에서 편향된 이중잣대로 지역 문화축제를 바라보면서 예산낭비 논란 지적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기사 중 “관람객 유치를 위해 거창군에서 1인당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 제공 지적”에 대해서는 이 상품권은 거창군에서 지원한 예산이 아니라 (주)명성전력, (주)삼성개발, NH농협에서 후원한 사항으로, 직접 후원받은 상품권을 관람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전달해 무용제도 보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거창국제무용제 개최에 대해 “지역 언론사들조차 모르게 행사를 치렀다”는 보도는 잘못된 오보라며, 지난 23일자로 관내 지역 언론사들에게 이미 보도자료를 배포, 지역신문 및 인터넷신문에도 상세하게 보도됐다고 해명했다.국제무용제 조직위측에 따르면 거창국제무용제는 제1회의 경우 도 금고 협력기금 7,000만원, 군 예산 7,000만원으로 행사를 개최했고, 제2회 무용제는 순수 자부담 5,000만원으로 개최했다.
올해 제3회 무용제는 거창군 예산7,000만원, 자부담 700만원으로 행사를 개최, 거창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명선 이사장은 “거창국제무용제는 거창무용의 2011년 제3회 세계 한인의 날 미국 시카고 공연과, 1994년부터 LA,프랑스,포르투칼,러시아,중국,일본 등 해외 공연활동으로 국제적인 역량을 높여 오며 2011년 경남무용제 ‘대상’, 전국무용제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등 국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이와 같은 국제적인 역량과 국내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거창국제무용제를 개최해 제3회 째를 맞아 자연과 사람, 무용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예술도시로 위상을 높여 관광 지역경제 활력화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