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교(교장 윤연묵)는 인솔단장 구교훈 교사와 교직원 3명, 학생 16명 등 총 20명이 지난 23일~26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아오야고교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중·일 청소년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음식 대접문화’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이뤄지는 각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주제를 공유하고, 각 나라의 문화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심포지엄 발표자로 참가한 거창중앙고 구승엽 학생회장은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전통적인 의례에 대한 풍습과 식생활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조선의 ‘영접도감’에서 외국의 사신에 대한 궁중요리 대접 문화를 소개하고, 상민 등 신분에 따라 다양한 음식 문화를 발표했다.

학교 관계자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화에 대한 체험은 새로운 자아정체성을 갖게 하는 등 의미가 크다.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학생들과 직접 수업을 함께 듣고 교류하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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