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쾌적한 도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창조거리 내 전신주를 없애고 어지럽게 얽혀있는 통신선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홍기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창조거리 조성사업은 거창읍 중앙리 시장길 일원을 지역특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생활형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한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소통하는 거리’로 조성해 외부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창조거리(거창읍 중앙리 시장길 440m) 구간에 국비 등 2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월에 걸쳐 전선지중화, 보차도정비, 간판정비사업 등 추진에 앞서 인근 주민 및 상가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리더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주민소통 공간 등의 역할을 할 창조발전소를 건립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조거리 조성사업은 과거 거창지역 상권의 중심이었던 시장통이 폭이 넓은 길로 중심축을 옮겨가면서 활력을 잃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보행체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보행하는 군민들이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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