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지난달 26일 거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44회 아림예술제 동화구연대회에서 유치원 이가경 원아가 유치원부 대상(교육장상)을, 1학년 하상수 어린이가 초등부 대상(경상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동화구연대회에는 유치원 참가자 54명, 초등학생 참가자 32명 등 총 8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학교 유치원 이가경 원아는 ‘감기에 걸렸어요’ 라는 제목으로 귀엽고 깜찍한 몸짓과 생기 넘치는 목소리와 표현으로 대상을 받았다.

1학년 하상수 어린이는 ‘억울한 늑대’라는 제목으로 늑대와 돼지 삼형제를 색다르고 재미있게 각색하여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직접 동화속 주인공과 일체가 돼 훌륭한 동화구연을 펼쳐 보였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유치원 경혜영 선생의 지도로 학생 모두가 열심히 준비를 했으며, 특히 하상수 어린이는 작년에 유치원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초등부에서 대상을 받아 기쁨과 함께 표현력이 돋보이고 있다.

박만종 교장은 “학교를 빛내준 두 학생의 대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학교운영에 힘쓰겠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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