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 초기대응훈련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동안 부서별, 기관별 임무와 역할, 재난 대응 매뉴얼 등 명확하지 않았던 사항들을 보완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기능 강화와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스스로 재난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체험․체감형 훈련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첫째 날은 가스폭발사고 복합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둘째 날은 현장대응훈련 및 지역특성 민방위훈련으로 소만주공4차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사고 상황에서 구조와 병원후송, 복구하는 가상 상황 훈련이 계획돼 있으며, 지역특성 민방위 훈련으로 웅양면에서 산불대피훈련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소소심 익히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학생안전 교육 및 대피훈련, 민간기업 자율참여, 재난안전네트워크 훈련 참여 등 안전문화 실천운동도 함께 전개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부서별·유관기관 간 임무체계를 명확히 하고 군민의 안전 문화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