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운평마을은 ‘천사마을’, 거창대성고교는 ‘천사학교’로 지정됐다.

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지난 6일 제3호 천사마을로 웅양면 운평마을을, 제2호 천사학교로 대성고등학교를 지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이홍기 군수, 이무진 아림1004운동본부장, 김칠성 교육장(아림1004부본부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3호 천사마을인 웅양면 운평마을 67가구는 2014년 8월~2016년 8월까지 2년 간 매월 67구좌, 6만7,000원씩 정기후원하고 있다.

또, 대성고등학교는 지난 7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전교생이 후원에 나섰으며, 학생과 뜻을 함께 하는 교직원도 동참해 구지호 학생회장이 후원신청서를 들고 군청을 방문했다.

대성고등학교는 전교생 593명과 교직원 45명이 2014년 7월~2016년 9월까지 매월 1,010구좌 월 100만1,000원씩 정기후원하고 있다.

제막식에서 이홍기 군수는 “거창군이 나눔문화의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아림1004’운동에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모인 귀한 정성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무진 본부장도 “아림1004운동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며, 주위에서 어려운 사정을 들은 분들은 군청이나 아림1004본부로 연락하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