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주요업무계획의 기본방향은 민선6기 군정비전과 철학을 실천하고 취임사 등을 통해 제안된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주민주도의 군정, 실질적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패러다임 전환으로 정해 정책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수립에서 눈에 띄는 것은 민선6기를 맞아 군민 주도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앞서 주민, 기관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가조온천 활성화를 위해 향우를 비롯한 군민이 참여하는 펀드를 만들어 투자하는 방안과, 위천면 황산1구와 2구 마을 통합, 전선지중화로 문화마을 육성, 감악산 물맞이길 야생화 관리 등 170명의 군민이 참여해 159건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그 중 120건이 채택되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전총괄과를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13개 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쳤는데, 이홍기 군수는 “민선6기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바뀐 만큼 군민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해 계획을 세우고 행정이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책을 더 발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더욱 주민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