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23일~11월 9일까지 18일 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창한 국화향기를 찾아서, 거창사건 진실을 찾아서!’ 란 주제로 제7회 국화전시를 연다.
2008년 최초 전시한 후 2011년 4회 때부터 3년 연속 6만 명이상 관람하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가을축제가 됐다.
전시규모는 100여종 10만 포기로 모형작, 분재작, 다륜대작, 현애국, 입국 등 1,800점과 국화동산, 국화꽃길 등이며, 메인 전시공간인 행복의 공간을 비롯한 7개 전시공간에 각각 주제를 부여해 스토리가 있는 품격 높은 전시공간을 구성해 국화색에 반하고 국화향에 진한 감동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거창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청야’ 무료상영을 비롯해, 주말에는 음악콘서트 공연, 전통민속놀이체험,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국화전시 등의 소재를 담는 사진촬영대회, 민화·솟대군락·평화그림깃발 전시, 국화헌화참배 등으로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다양한 구성으로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조건이 좋아 국화꽃눈이 많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꽃 물결이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추모공원을 방문해 국화전시 관람과 더불어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 수 있는 역사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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