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16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상호문화어울림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2014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지정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인 북상초등학교는 다양한 국제문화 이해를 통한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로 ‘상호문화어울림의 날’을 운영중인데 10월에는 ‘학부모 초청 및 여러 나라의 건출물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는 북상초등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요모기다마찌)를 초청하여 ‘일본의 문화 및 놀이’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여러 나라의 건축물의 모양과 특징을 살펴보고 직접 만들어 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친구엄마께서 일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까 승준이네 가족과 우리가 이웃인 것처럼 일본도 우리 이웃이니까 사이좋게 지내야겠어요. 그리고 나라마다 집모양이 다른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북상초등학교는 다양한 주제로 ‘상호문화어울림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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