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5년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서 2주기 사업 지원 대상 군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3년간 총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2012년부터 3년간 총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 2주기 사업 확정으로 올해부터 또 다시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2주기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사업계획서와 그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거쳐, 평가 결과 전국 12개 시군에 포함됐다.

거창군은 9월 말 현재 1,458가구 3,318명이 귀농했으며, 2017년까지 2,000세대 5,000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목표로 삼고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과 장기체재형 귀농인의 집 조성, 영농체험농장 조성, 도시민유치 현장상담실 운영, 귀농인턴제, 지역주민간 화합·상생프로그램 개발·운영, 귀농인생산 농산물 판매지원, 귀농귀촌인 농업대학 개설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귀농1번지, 귀농천국 거창’의 이미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는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농업부문 후계인력 확보는 물론 문화․관광․복지․의료분야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며, 타 산업분야에 경험이 있는 인력이 유입되어 농식품산업 등 농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