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응록)은 지난 23일 자매결연 단체인 울산시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점규)의 방문을 맞아 상호 교류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번 삼호동의 웅양면 방문은 매년 실시하는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있었던 웅양면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지난 2012년 6월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웅양포도축제와 삼호동 벚꽃축제에 상호 초대하고 매년 포도직거래장터를 열어 도농간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행사 통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삼호동 방문에 웅양면 주민자치위원이 모두 참여해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고, 동호숲과 이씨고가를 관람하며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옛 고택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웅양면의 환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웅양면과 삼호동의 우정과 믿음이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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