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마을만들기 지역활동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은 민, 관, 전문가로 구성되어 지원센터 설립 전까지 마을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시범사업의 평가, 컨설팅, 주민교육과 함께 지역활동가 발굴, 전문인력양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 역할 수행을 위해 월 1회 정기회의, 수시회의, 전문 분야별 컨설팅, 주민교육 등의 개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 자문단의 구체적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거쳐 주민주도 맞춤형 마을만들기 시범사업 공모 평가, 컨설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회의에 참여한 손용모 마을만들기과장은 “정책 자문단이 거창군 마을만들기 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에서는 자문단의 활성화와 정책 반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문단 구성으로 주민이 제안하고 전문가가 컨설팅하며 행정이 지원하는 상향식 사업 방식을 추진해,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거창 맞춤형 마을만들기’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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