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8일~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서울뉴스통신, 문화재청, 채널A, 뉴시스 등 언론‧방송사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거창한 체험여행’을 펼쳤다.

여행의 첫째날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단풍이 붉게 물든 아름다운 월성계곡과 수승대를 돌아보고 농촌체험을 통해 시골 전원 생활을 느껴봤으며, 고즈넉한 담장과 명품 고택에서 하룻밤 보내며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전국 최고의 강알카리(PH 9.7) 온천인 가조온천과 단일암으로 전국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문바위와 자연동굴 속에 새겨진 보물 가섭암지삼존마애불을 통해 거창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를 탐방했다.

특히, 승마체험과 놋쇠를 녹여 만드는 유기 장인의 재현과 유기제작과정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전통공예를 견학하고 거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따기 체험을 통해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구리와 주석을 녹여 만드는 방짜유기 제작과정을 보면서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장인정신을 느꼈고, 이런 문화유산이 거창만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거창은 전국적으로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천혜 자연경관, 문화와 체험 코스 등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 거창의 매력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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