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민원봉사과를 찾는 주민들은 크게 웃을 일이 생기게 됐다. 그 이유는 민원봉사과 출입구에 설치된 ‘스마일존’ 때문이다.
거창군은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이 항상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친절하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응대해 고객 만족도 수준을 높이고자 ‘스마일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이 ‘스마일존’을 밟고 지날 때마다 의식적으로나마 웃을 수 있도록 해 무표정하고 경직된 얼굴을 밝은 미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정옥 민원봉사과장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 지는 거라는 말처럼, 미소를 통해 행복한 군민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