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공직자들이 담당업무 분야에서 업무연찬이 부족해 발생하는 문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옥광수 부군수는 “최근 공직자들이 업무 스트레스로 아까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왕 해야 될 일이라면 직장생활을 보다 즐겁게 하고, 좀 더 확고한 의지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불예방과 재정 균형집행 등 당면한 업무도 빠짐없이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직무교육 내용은 예산의 운용과 제도, 공유재산 운용절차, 각종 계약업무 처리절차, 토지 이용절차 등으로, 담당주사가 직접 교안을 만들어 교육해 현실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공직자들이 담당업무에 대해 관련법규를 세부적으로 숙지함으로써 재정적 부담과 효율성 저해사례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군정시책 추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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