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운영하는 ‘거창한 거창’ SNS공식밴드가 거창을 위한 홍보가교로서의 역할보다는 법조타운 추진사업 안티단체의 성토장으로 전용돼 본래의 운영의미를 상실, 자정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거창한 거창’ 거창군 공식밴드는 올해 2월 거창군민과 향우간 거창농산물을 직거래하고, 거창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 운용중이다.
그런데 최근 법조타운 조성사업 찬·반논란으로 거창지역 최대 화두가 되면서 이 밴드는 법조타운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이들의 정보공유, 세력규합, 여론몰이, 허위사실 유포 등 난장판으로 변질돼 본래 운영의미를 완전 상실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 밴드상에서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지지하는 글이라도 올리면 안티세력의 집중적인 공격으로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특히, 법조타운과 관련된 허위사실도 검증과정없이 마구 전파돼 이 밴드상에 게제된 글로 인해 밴드회원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된 사건도 여러 건 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허위사실로는 법조타운 예정부지에 사업내용을 미리 알고 부동산을 대량 매입해 보상금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등 부동산 투기에서부터 전혀 사실무근한 내용들이 사실인양 유포되고 있다.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는 거창군이 정확한 부동산 거래조사 후 언론을 통해 사실을 밝혀도 아직도 허위내용이 사실처럼 호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거창군 공식밴드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자 이 밴드를 폐쇄해야 한다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거창군청 조호경 밴드지기는 “이 밴드가 거창을 위한 건전한 목적대로의 운영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있으나 이 당부가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