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31일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실현을 위한 공감의 장 마련 및 신뢰받는 경남교육 실현과 다양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2014년도 교육감 방문 지역교육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무진 전교육위원, 김창윤 경상남도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김판남 학부모감사관, 최순탁 거창교육추진협의회장, 백승국 삼락회 회장, 강철우 군의원을 초청해 환담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유․초․중․등학교장 및 직속기관장, 교육계 원로, 언론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업무협의회에서 김칠성 교육장은 “기초와 기본교육을 통한 학력향상, 의사소통 중심의 국제화 교육, 나라사랑, 고장사랑 교육의 강화, 마음껏 뛰고 즐기는 체육교육 추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등 2014년 상반기 거창교육지원청 주요 업무추진실적과 배움중심의 새로운 교육으로의 전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토의․토론에서는 창남초 신계성 교장의 소규모 학생 인솔시 학생 생활 및 안전지도에 관한 문제 제기에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문제를 잘 지적했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보다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부분을 꼭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원로들의 귀한 걸음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각급 학교장들과 거창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육자치의 꽃은 바로 학교자치이다”라며 학교자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장은 의사결정 시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학교 감사가 없는 스웨덴, 핀란드의 예를 들어 학교 행정을 투명하게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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