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거창사무소는 지난 10월 30일(목) 거창군 고제면 농가경제조사 표본가구인 하병욱 씨 농장을 직원 23명이 방문해 직원 23명이 사과 수확 일손을 도왔다.

거창군은 전국 사과주산지 중 다섯 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은 지역으로 2014년 재배면적이 1,541ha이며,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상시적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수확을 하지 못하는 등 해가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통계청 표본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농가 중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선정 매년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거창사무소 강정기 팀장은 “농촌 경기침체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일손까지 모자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창사무소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부터『농산물 직거래 장터』, 표본가구 방문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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