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행정의 날’ 행사가 지난달 30일 거창읍 구례마을회관에서 장민철 거창군 부군수, 최동호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리국장, 홍영남 서울우유거창공장장, 김길수 경남교육환경연합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례마을은 지난해 도랑살리기사업을 시작으로 도랑을 준설하고 물길을 내어 수생식물을 식재했고, 올해는 ‘4E 클린마을’조성사업에 선정돼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생태환경 마을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4E 클린마을’은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친환경적이고, 생태가 살아 숨쉬며, 모두가 잘 사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4E 클린마을’조성사업은 100% 낙동강수계 기금사업이며 사업내용은 도랑살리기사업과 더불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수질개선 및 오염원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찾아가는 현장행정 날’ 행사는 기존의 예산지원 및 사업 시행의 일방적 지원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주민들과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도랑살리기사업 등 주민이 직접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날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비로 에어컨과 운동기구를 비롯해 거창군, 서울우유 거창공장, 경남교육 환경연합회에서 안마의자와 온수 매트 등을 구례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거창군 보건소에서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대상으로 혈압, 당뇨, 빈혈, 금연 등 통합건강상담을 벌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은 구례 4E-클린마을 공사를 올해 12월중으로 완료할 계획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4E-클린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