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경남지역 농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시민 귀농·귀촌지로 가장 높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2007. 1월~2014, 6월 까지 도내 18개 시·군의 귀농·귀촌 인구를 조사한 결과 거창군이 1,292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함양군이 1,093명, 하동군 959명, 창녕군 947명, 산청군 803명, 합천군 678명, 함안군 533명, 의령군 477명, 남해군 4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위가 경북, 2위 전남에 이어, 경남은 세 번째로 귀농·귀촌 인구가 많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을 찾는 도시민은 부산과 대구, 서울·경기지역 주민이 대부분"이라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이 많은 군지역은 주거 환경이 좋은데다 주택과 농지 구입비가 상대적으로 싸고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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