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월 31일 국화재배농가 신기술 도입을 위해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의 해외신기술 도입사업의 일환으로 네덜란드의 국화전문가인 리너스 데 브리드씨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국화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 주요병해충 관리 및 바이러스 발생 원인과 차단 방법에 대한 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화훼 농가를 직접 방문해 비배관리 및 온실 내 환기 관리에 대한 현장교육을 선보였다.
거창군에서 생산하는 국화 품종은 대부분 최근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으로, 8월초에서 9월에 걸쳐 절화용으로 전량 일본에 수출 되어 현재는 재배가 끝난 상태다.
이날 현장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로열티 부담, 시설의 노후화 등 현재 화훼산업의 힘든 점에 대해 토로했으며 친환경적이면서 병충해 방제효과가 뛰어난 신기술의 접목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거창군은 앞으로 국산 화훼 신품종 재배를 늘려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선진농업기술을 배워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과 상품 경쟁력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