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에게 유명 미술작품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을 대여해 거창문화센터에서 이달 28일~4월 24일 까지 한 달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일상속의 즐거움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방향과 의도는 기발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삶의 이슈가 여러 매체를 통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에 주목했으며, 군중 속의 고독, 물질만능주의, 사회모순과 비판들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했다.
또,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는 우리를 피로하게 만들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점차 줄어들게 하는 현실 속에서 작가들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고 살아온 세월과 시간의 흔적을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데 촛점을 뒀다.
전시 구성은 재료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과 작가의 독특한 사고가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하되, 지역주민들이 작품 의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들로 관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상호소통을 통해 현대미술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기간 중 휴무없이 관람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거창군문화센터(☏ 940-8460), http://www.gcwc.go.kr.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